엑스페리아에서 안드로이드를

Junk 2009. 12. 30. 20:43

얼마전에 안드로이드가 엑스페리아 X1으로 포팅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아직 자잘한 버그가 많이 있긴 하지만 재미있을것 같아서 오늘 한 번 안드로이드를 설치해봤다.

아 이 손떨림 -_-;;

일단 현재까지 엑스페리아에서 안드로이드를 돌릴 때 가장 큰 문제점은

화면이 뒤집어진다는 것이다 ㅋㅋㅋ

이 양반이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

사용해보면 의외로 꽤 많은 기능이 작동을 합니다.

하지만 아직 사운드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전화는 걸고 받을 수 있는데 벨이 안울립니다. 허걱

기본 투데이 화면은 모바일쉘과 비슷하게 3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왠만한 어플리케이션은 잘 작동합니다.

기본으로 비주얼드가 설치되어 있는데 꽤나 부드럽게 작동하는게 실제 가지고 놀기에 충분한 퍼포먼스 입니다.

가장 중요한 설치방법이 의외로 너무 간단해서 한 번씩 도전해보시라구 올린겁니다 ㅋ

요기 개발자 홈페이지에 가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은 후 외장 메모리의 루트폴더에 압축을 풉니다.

그리고 Haret.exe파일을 실행하면 바로 안드로이드로 부팅됩니다.

뭔가 에뮬 타입으로 돌리는 느낌이지만 꽤나 부드럽게 작동합니다.

잘 가지고 놀다가 다시 윈도모바일로 돌아가려면 소프트리셋(일명 똥침) 한 방이면 원래대로 복귀됩니다.

참 쉽죠~

역시 엑스페리아는 글로벌하게 팔리는 모델이라 그런지 재미있는 거리가 참 많은 것 같아 좋습니다 ^^;

이번 안드로이드도 조금만 더 지나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안드로이드 폰이 공짜로 하나 생기게 되는 걸까요 ?? 오호~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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