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르고 버스가 난리다. 쉴 새 없이 들이닥치는 버스에 나도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타버렸다. 1
자 그럼 이제 간단히 아르고를 꾸며보자.
일본은 전화기가 크기 때문에 대부분의 폰이 WVGA인데 우리나라에선 아직 WQVGA가 대세라 WVGA폰은 그리 흔하지 않다. 그래서 액정을 직접 보기 전까진 그 선명함을 상상하기 힘들다.
그래서 아르고폰으로 사진이나 그림을 보면 계단현상이 없이 정말 선명하게 보인다.
하지만, 지금 아르고폰이 유명한 건 단지 해상도 때문만은 아니다.
DFS라고 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휴대폰 내부의 파일들에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부터다.
휴대폰 내부의 파일 시스템에 접근이 가능해지면 아래 그림과 같이 UI를 변경할 수 있게 된다.
우선 DFS툴이 필요하다.
여기에서 구할 수 있다. 위 파일은 윈도 시스템 전용이고 닷넷 프레임워크 2.0이 필요하다. (위의 링크에 포함)
그리고 블랙 에디션같이 트윅된 윈도에선 몇몇 컴포넌트가 없어서 실행되질 않는다.
RAR로 압축되어 있는데 압축을 해재해서 dfs.exe 파일을 실행하면 된다.
아르고를 PC와 연결하고 작업관리자에 들어가서 포트(COM 및 LPT)항목에서 LGE CDMA USB Serial Port(COM4)와 같이 포트 번호를 확인한다. 보통 가장 높은 숫자에 연결될 것이다.
그러면 DFS에서 포트를 맞추고 EFS탭으로 가서 FS를 EFS2로 변경한다.
이제 아르고 내부의 파일들이 보일 것이다.
이제부터 이 파일들을 변경하거나 삭제할 것이다. 이런 과정을 해킹이라고들 표현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새로운 파일을 추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기존의 파일과 같은 이름으로 새로운 파일을 만들어 대체하거나 기존의 파일을 삭제하여 기능을 없애는 방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므로 파일명의 대소문자 구별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이 /BUILTIN/Flash/wallpaper 디렉터리 안의 플래시(swf)파일을 바꾸는 것이다.
Flash Lite를 사용하여 간단한 플래시 파일을 작성하여 기존의 플래시 파일과 변경하여 사용한다.
그 밖에는 벨 소리를 바꾼다든가 기본 시스템 사운드(카메라 셔터음 같은)를 바꾼다든가 할 수 있다.
더 자세하고 다양한 정보는 아르고 동호회나 카페에 가입하여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추천할만한 카페는
가입하고 바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다른 곳은 가입하고 나서도 요구하는 게 많아서 귀찮... -ㅅ-
- 휴대폰 구입비용이 버스비와 비슷하다는 의미에서 버스폰이라고 한다. 주로 가면(가입비면제), 무부(부가서비스 없음), 요자(요금제자유) 일 때 버스폰이라고 한다. 최고의 버스폰은 1800원짜리 18개월 할부폰이고 그다음이 12개월 약정에 위약금 3만 원 이하의 폰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으로 손가락 품을 많이 팔도록... [본문으로]
- 우선 VGA라 하면 640x480의 해상도를 가진 것을 말한다. 여기에 W가 붙으면 wide 화면이 되는 것이고 Q가 붙으면 Quarter 즉, 1/4의 사이즈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WVGA=800x480, VGA=640x480, QVGA=320x240 이 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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