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나라 고유영토" - 日 신 지도요령 해설서에 명기

竹島は「我が国固有の領土」…新指導要領解説書に明記へ  - 요미우리 신문

간단번역

　문부 과학성은 17일, 중학교 사회과의 신학습 지도 요령의 해설서에, 한국과 영유권을 둘러싼 분쟁이 있는 독도를「우리 나라 고유의 영토」라고 새롭게 명기할 방침을 굳혔다.

　지금까지 지도 요령이나 해설서에는 북방 영토에 관한 기술은 있었지만, 독도의 기술은 일한 관계에의 배려등을 이유로 보류되어 왔다. 민간의 출판사는 지도 요령, 해설서에 따라 교과서를 작성, 독도의 기술의 유무도 출판사에서 달라, 이번 조치는 향후의 교과서 만들기에 영향을 줄 것 같다.

　해설서는 10년에 1번 정도의 지도 요령 개정에 맞추어 문부 과학성이 편집, 초중고교의 각 교과 마다 작성해 지도 요령의 내용을 보충한다.

　문부 과학성은「교과서 검정의 기준으로서 구속력을 가지는 것은 지도 요령이지만 해설서도 지도 요령의 해석에 관한 기술에는 실질적 구속력을 가진다」라고 하고 있다. 지도 요령 같이, 교사가 수업을 실시할 때의 지침이 된다.

　문부 과학성은  금년 3월의 초중학교의 신지도 요령의 관보 고시를 받아 신해설서를 6~7월에 완성시킬 예정이다. 신지도 요령은 초등학교에서는 2011년도, 중학에서는 2012년도부터 전면 실시된다.

(번역기사 ; 원래 신문 기사가 이런식으로 번역되는 건진 모르겠지만 요미우리 신문의 번역판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view.html?cateid=1068&newsid=20080518140504922&cp=khan)

독도 얘기는 어렸을 때 부터 지겹게 들어와서 이젠 별 감흥(?)도 없다.
양국이 정치적으로 너무나 많이들 이용해 왔고 그때마다 발끈 해 주는 것도 이젠 지겹다.

그런데 언젠가 "독도가 왜 한국 땅이야?" 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생각해 보니 이유를 대답하긴 힘들었다.
그냥 우리 땅이라고만 배웠을 뿐 거기에 이유가 있을리 만무하다.
하지만 매년 연례 행사처럼 일본측이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는데 거기에 반박할 만한 역사적 지식이 전무하다는 것도 좀 우습고, 일본의 역사 교과서가 잘 못되었다는 것은 잘 알지만 우리의 역사 교과서가 잘 못 되어 있다는 것은 전혀 알지 못하는 것도 우습고 ...
아무튼 일본 사람들은 도데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옛날엔 미처 알 수 없었지만 요즘처럼 인터넷이 발달한 상황이라면 간단히 일본인들의 블로그 몇 군데만 돌아보면 대충 감을 잠을 잡을 수는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좀 둘러 봤다.
그래서 야후 뉴스의 트랙백을 몇 군데 따라가 봤다.

일본의 영유권은 역사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일본의 수정 헌번 8조나 과거의 일로 인해 일본이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임을 알기 때문에 한국이 독도는 자기 땅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것 같다 ... http://blogs.yahoo.co.jp/shihofrombkk/8515423.html

한국과 일본이 서로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는 이런 관계에서 이런 식의 대응은 어른 스럽지 못하다. 특히 교과서는 좀 더 중립적인 관계에서 기술 되어야만 한다 ... http://stdn.blog121.fc2.com/blog-entry-177.html

이승만 정권이 무력으로 독도를 지배한 이래 한국은 유치원 수준의 교육으로부터 자국의 영토라고 철저히 배워 국민들이 굳게 믿고 있는 반면 일본은 저런 작은 섬 정도야 별 상관없지 않나? 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문제 ... http://blogs.yahoo.co.jp/rimurer/31783356.html

이 문제는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 ... http://tokyoviolet.livedoor.biz/archives/65067456.html
 
뿌리 깊은 문제입니다. 양국을 위해, 어린이들이 장래에 혼란 스럽지 않게 빨리 정리해 주세요 ... http://nagisanews.blog117.fc2.com/blog-entry-277.html

당연한 결과. 지금까지 그렇지 않았던게 이상한 문제다. 국제 사법 재판소에 제소하자 ... http://blogs.yahoo.co.jp/master3511/20803024.html

지금까지 쓰여 있지 않은 것이 이상하다. 틀린 것이라도 교과서에 쓰여 있으면 그대로 믿으면서 어른이 되어가고 쓰여 있지 않으면 관심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옳은 것도 옳다고 주장 할 수 없게 되어 버린다 ... http://www.akutoku.bz/2008/05/post_523.html

늦었지만 당연한 결과이다. 이번 기회에 독도를 빼앗긴 경위를 자세히 가르쳐야 한다 ... http://takesimakaere.seesaa.net/article/97129133.html

한국 측도 마찬가지로 주장할테니 언제까지나 평행선일 뿐. 왜 이렇게 되었는가가 중요하다 ... http://blogs.yahoo.co.jp/tkakt_v3/42937304.html

출처: 여기저기 무단링크 -_-

이렇게 정리 하는 것도 은근히 힘드네..
뭐 대충 보면 대부분의 의견이 역시 찬성 -_-; 쪽인 것 같다.
아무래도 블로그의 특성 상 좀 더 말하기/관심 가지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을테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 일 수도 있겠다. 반대로 한국 사람들의 블로그를 살펴 본다면 정 반대의 결과가 나올 것이 분명한.

그런데 여기서 좀 더 느껴지는 것은 한국 사람들이나 일본 사람들이나 결국 역사적인 배경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것이 없다는 점이다. 일본은 뭐 아예 배우지 않았으니 모르는게 어쩌면 당연하고 우리야 우리 나름대로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살아 왔으니 역사적 배경 모르는 건 당연한거고.
마찬가지로 그 이면에 숨어있는 정치적 배경이나 경제적인 이면들에 대해서 모르는 것은 더욱 더 당연하고...

암튼 이 독도 떡밥은 쉬지도 않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