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라떼

마지막 휴일인데 죙일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기분 전환을 위해 카페라떼를 만들어보자. 어제 머신도 샀으니 빨리 본전 뽑아야지. ㅋㅋㅋ

우선 잘 그라인딩 된 커피를 한스픈 담고

꾹꾹 눌러준다.
이 과정을 탬핑이라고 하든가?
암튼 아주 잘 눌러줘야 나중에 크레마(거품)가 풍부하게 나온다나 뭐라나~

평평해졌다~

자 이제 머신에 잘 장착하고 커피를 내린다.
이때 은은한 커피향은 옵션이란다~ 말들도 참 잘 만들어내지

자 에스프레소 커피가 만들어졌다.
사진 찍느라 양이 너무 많이 나왔다 ㅜ.ㅜ
위에 크레마가 보인다~

자 이제 라떼를 만들어야 하니깐 찬 우유를 준비한다. 아까부터 준비해 두고 있었다
반드시 찬 우유라야 거품이 잘 나온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무지방 우유라든가 저지방 우유는 거품을 내기 힘들다는 것이다.
우유팩을 자세히 보면 성분무조정 이라고 써 있는 그.냥.우.유.를 사야한다.

스팀 노즐을 통해 거품을 만드는 과정은 팔이 두개인 관계로 못 찍었다 -_-;
아무튼 이렇게 거품을 만들어낸다.

자 이제 아까 만든 에스프레소 커피와 방금 만든 우유를 섞는다.

어차피 라떼는 달작지근하게 먹으려는 거다.
취향에 맞춰 설탕을 넣어준다.
그러면 맛있는 카페라떼 완성 !!
당연하지만 설탕은 커피에 우유를 섞기 전에 넣어 주는게 잘 녹는다.

내리는 비를 보면서 창가에 앉아 담배 한모금과 맛있는 라떼한잔이라면,
내일부터 출근할 걱정을 잠시 잊을 수 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