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집에 이상한 엽서가 한 장 날아왔다.
OCN 이라는 인터넷 프로바이더에게서 온 엽서였다.
일본의 인터넷은 우리와 다르게 회선을 제공하는 업자(NTT 등)와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자로 나뉘어져 있는데 프로바이더는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자를 말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엽서를 보면 1일 전송량 30GB가 넘는 사용자에 대해 이용을 제한하겠다는 내용이다.
하루에 30기가를 넘겨가며 사용하기도 힘들긴 하겠지만 어찌됐든 저런 제한이 영 내키진 않는다.
8월1일 이후부터 시행 예정이라고 하는데 슬슬 종량제라도 시행할 속셈인가보다 -_-;

그럼 이제 온디멘드 TV 같은거 시청하는 사람들은 TV시청 시간에도 제한을 받아야 하는건가?
더 웃긴건 정작 NTT에선 가만히 있는데 프로바이더가 설치는게 좀 더 웃긴 듯.

OCN이 그나마 젤 큰 업자라서 쓰고 있는데 맘에 안들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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