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헐~ 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네요 -_-;;

서울 살면서 한번도 못 가봤었는데 며칠 전에 우연히(?) 들렀습니다.

무려 입장료가 FREE !!!

이럴 수가 ...

게다가 플래시 안 터뜨리고 삼각대만 안 쓴다면 촬영도 마음껏 할 수 있더군요.

완전 개념 박물관입니다.

물론 그 와중에 플래시 팍팍 터뜨리던 관람객들은 무개념

이곳의 마스코트(랜드마크?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경천사10층 석탑

아니 이것은 ?!?!

얼마전 역시 우연히 들른 탑골공원에서 봤던 무려 국보2호인 그 원각사10층석탑과 완전 닮았는걸?

참고: 원각사 10층석탑

급 검색해 봤더니 원각사 석탑이 경천사 석탑을 본따서 만든 것이라고 하네...

암튼 여러가지 전시물을 잘 관람하고

헉 손기정옹의 그 유명한 투구도 여기있넹 ~

생각보다 전시물도 풍부하고 크기도 커서 천천히 관람한다면 몇 시간은 걸릴 듯 하다.

대체로 만족이었지만 ...

한가지 식당이 완전 비추 !!

근처에 마땅한 음식점이 없어서 박물관 내부의 식당가를 찾을 수 밖에 없었는데 

푸드코트의 상태는 둘째치고 맛도 없어서 완전 실망을 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