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白公園

Journey 2006. 3. 5. 23:30
이번 주말은 날씨가 좋았다.
그래서 오랫만에 공원에 나갔다.

공원 안의 호수.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새들이 놀고있다. 봄인가보다.



공원 벤치에 앉아서 떠들고 놀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오더니 말을건다.
한국말을 듣고 와서 반가운 척을 한다.

대부분의 일본사람들은 낮선사람에게 쉽게 다다가지 않는 편인데 한국을 좋아하는 아줌마들은 좀 다르다. 자신을 高木 マルシェ(타카키 마르쉐) 라고 소개한 이 아줌마. 센프란시스코에 살 때 이웃에 살던 한국사람을 알아서 한국에 관심을 가졌다고 했다.
난 일년넘게 살면서 아직까지 단 한명의 일본인에게도 한국에 관심을 갖게하지 못했는데 -_-;
아무튼 언제 놀러와서 바베큐파티나 같이 하자고 하며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 아무래도 아줌마 봄이라 맘이 싱숭생숭 했었나보다.



어딜가나 이런 것들 꼭 있다.<br /> 보기 좋다 ~



공원의 게시판에 있던 달력. 그냥 이뻐 보여서 한 컷~



다음 주 쯤에 바베큐나 구워 먹으러 오려고 한 컷. 미리 예약을 해 둬야 하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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